“이런 완전한 실패는 처음”…前 엔론 청산인, FTX 방만 경영 비판

파산보호를 신청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회사 경영진들의 방만 경영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17일(현지 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FTX의 ...

경제는 ‘위기’ 주가는 ‘상승’…거품일까 新시대일까

글로벌 주요국 증시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미국 나스닥 지수는 드디어 ‘1만 고지’에 올라섰다. 6월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20.35에 거...

주가 조작, 국내는 ‘솜방망이’ 해외는 ‘쇠몽둥이’

자본시장에서 주가 조작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뭘까. 이유는 간단하다. '남는 장사'이기 때문이다. 일단 처벌이 '솜방망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시론] 창조적 회계와 창조적 통계

#1: 2001년 12월2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거대 기업집단 엔론이 파산신청을 했다. 전기·천연가스·통신·제지 등 사업을 거느린 이 복합기업은 파산신청 전까지 약 2만 ...

“돈 잘 벌 때만 윤리 생각해서는 안 돼”

약 30년 동안 기업의 윤리와 규정 준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은 팀 마주르(Tim C. Mazur) 미국 와이오밍 대학 특훈교수가 한국을 방문했다. 5월25일 시사저...

‘신·경 분리’ 이끌고 농협 개혁 작업 속도 낸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3월19일 농민 단체와 농협 노조의 반대를 무릅쓰고 농협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농협중앙회 사업이 신용(금융)과 경제(유통) 영역으로 분리된 것이다. 이...

사면초가 된‘탈세 소굴’의 비밀

조세피난처가 화제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 연철호씨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5백만 달러를 조세피난처인 버진아일랜드에 설립한 회사 계좌를 통해 받았다. 미국의 오바마...

인맥 ‘명당’ 꿰뚫은 놀라운 변신의 귀재

“정식 컨설팅 계약을 맺고 사업을 했다. 그런데 무슨 사기꾼이냐. 언론도 검찰 말만 전하지 말고 확인해서 써라. (언론은) 정면 돌파를 해라.” 김재갑씨(45)는 ‘정면 돌파’라는...

부시 2기 한반도 정책 “주도권을 찾아오라”

미국 정치사에서 1980년대 레이건 대통령은 이단아였다. ‘고립주의 외교’로 특징지어졌던 공화당의 역사를 보면 더욱 그렇다. 그는 전임자들이 반 세기에 걸쳐 인정했던 소련 체제와의...

쓰레기 주식을 매수 추천하고…

메릴린치는 1885년 설립된 투자회사이다. 미국 3대 증권사 가운데 하나로서 국내에서는 외국계 증권사 중 점유율 2위(15.4%)를 차지하고 있다.메릴린치에게 2002년은 수난의 ...

멋대로 장사하다 큰코다쳤네

2002년은 한국인이 ‘자존심을 찾는 한 해’인 것 같다. 4년 전 금융 위기 때 콧대를 세웠던 외국 기업들이 최근 연이은 실책으로 망신을 당하는 바람에 환상이 걷히고 있기 때문이...

프랑스판 엔론 사태 터지나

비벤디(Vivendi)라는 이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머라이어 캐리라든지 시바스리갈, 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프랑스 기업 비벤디는 세계 2위의 종합 엔터테인먼...

“선진국에서는 회계 감사와 컨설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했는데 이제야 알게 되었다.”

"미국은 이제 더 이상 부패와 관련 해 남에게 설교할 자격이 업다."체코와 인도의 저명한 저널리스트가 각각 미국의 엔론 사태를 조롱하면서 한 말. 악의 축을 이루는 깡패 국가들만 ...

앤더슨에 옮겨붙은 엔론의 부실 '불똥'

1997년 말 외환 위기가 닥치면서 가장 재미를 본 곳이 외국 컨설팅 업체와 회계법인들이다. 이들은 세계적인 네트워크와 선진 기법을 무기로 한국 정부와 기업의 구조 조정 업무를 독...